
신서정주의 연극 <봄날은 간다>
2008.6.12(목)~14(토), 6.19(목)~21(토)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현장아트홀
일반 15,000원 대학생 10,000원 학생 8,000원
예매 : 인터파크
협찬예매처 지오리코(741-7776), Air-beauty hair studio(748-3321)
지정예매처 이노티 안경원(경남본점 742-7300, 평거점 745-3600, 하대점
758-1811, MBC점 757-6618), 중앙당 안경점(742-3301)
<“알뜰한 당신!!!”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리세요.>
하나, '봄날 특별할인' 3인 이상 동반 가족에게는 30%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둘, 협찬예매처 예매시 20%할인(단,한정판매), 지정예매처 예매시 10%할인혜택을 드려요.
셋, 10명 이상 단체 관람시 20%할인 혜택을 드려요.
넷, 극단「현장」지난 공연 티켓 소지자께는 20%할인혜택을 드려요.
단, 중복할인은 불가능합니다.
# 공연문의 055-746-7413
http://www.hjarthall.com
====================================================================================
[연극 미친키스]에 이은 ‘2008' 극단「현장」의 사람 사는 이야기!!!
"옛날 옛날에 한 가족이 있었어.
어머니가 있었고 아들과 딸이 있었지.
그들은 남남이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사랑했고,
그래서 한 가족이 되었어.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지........"
눈부신 봄볕 같은 사랑의 노래
"사랑하며 사는 것" 에 대한 희망의 노래
봄 햇살처럼 시린 슬픔,
눈물 겹도록 화안한 기쁨.
그 아름다운 이야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줄거리==============================================================================
여기 한 가족이 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피붙이보다 더 진한 사랑 을 만들어가는 가족이 있다.
어머니와 아들과 딸. 어머니는 남사당패에서 만나 의남매를 맺은 남편과 결혼하지만 그 남편은 어느 무더운 여름날 핏덩이 하나를 데려다 놓고 집을 나간다. 어머니는 남편이 데려다 놓은 아이를 자신의 친딸처럼 키운다. 고아원에서 보모로 일하던 어머니는 자신의 남편과 닮은 아이를 아들로 키운다. 오누이 관계가 된 아들과 딸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지만 자신의 내력이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질까 봐 두려워한 어머니는 이들의 관계를 갈라놓으려고 애쓴다. 서로 사랑하게 된 아들과 딸은 두 사람의 사이를 인정하지 않는 어머니 몰래 도망가려 하지만 차마 어머니 혼자 남겨두고 갈 수 없는 딸은 남고 아들만 떠난다. 혼자 남겨진 딸은 어머니를 원망한다. 결국 집으로 다시 돌아온 아들에게 어머니는 딸을 부탁하고 세상을 떠난다.
한 세월이 흐른 후 어느새 나이를 먹은 아들과 딸은 부부가 되어 어느 봄날 어머니가 묻혀있는 바닷가 언덕의 무덤을 찾아간다. 목수인 남편과 시인인 아내. 그들은 그 옛날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를 입양해 기르려고 한다. 그들이 어머니를 찾아가며 떠올리는 아름다운 시절의 기억들. 죽은 어머니는 그들의 뒤를 따라 어둡고도 환한 봄볕을 받으며 어디론가 가고 있다.
연출의 글===========================================================================
연출 / 조구환
연극 <봄날은 간다>는 만인의 노래 <봄날은 간다>에서 영감을 받고 출발했다.
백설희 선생의 원곡인 이 노래는 문화예술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미자, 윤복희, 조용필, 한영애, 정말로 같은 뛰어난 후배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됐고, 이윤기나 기형도 같은 소설가와 시인을 비롯한 수많은 문인들이 같은 제목의 작품을 남겼다.
연극 역시 노래에 담겨있는 알뜰한 마음,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그리고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순정을 담아내려 한다.
연봉홍 치마가 봄바람에 흩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들던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웃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던 역마차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